국제
다우 0.69% 하락 마감, 美 금리인상에 중국 증시 불안감까지…
입력 2015-09-01 10:06  | 수정 2015-10-28 13:22
다우 0.69% 하락 마감/사진=MBN
다우 0.69% 하락 마감, 美 금리인상에 중국 증시 불안감까지…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69% 하락한 1만6528.16에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84% 내린 1972.19에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가 하락한 데는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과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우려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은 한때 국제 유가가 8% 넘게 오르면서 하락폭이 다소 줄기도 했었지만, 거래 후반에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회복분이 모두 빠져나간 채 마감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하이종합은 0.82% 하락한 3205.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 역시 1.28% 학락한 1만8890.48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8일 열린 '잭슨홀미팅'에서 미국 연준의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금리 인상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29일 "물가상승률이 2%로 돌아갈 때까지 긴축(금리인상)을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해 9월 중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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