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모자사건, 김상중 “원본 영상 너무 깜짝 놀랐다”
입력 2015-09-01 09: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세모자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는 배우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출연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방송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며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며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오래 하다 보니까 감들이 조금씩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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