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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한국 코미디 미래를 엿보다…“웃으면 잃을 게 하나도 없다”
입력 2015-09-01 09:48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MBN스타 유지훈 기자] ‘부코페가 한국 코미디의 미래를 내다봤다.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유쾌한 시상식과 아쉬움을 달래줄 공연들을 끝으로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굿바이 마이클조던 ‘코스켓 팀의 리더 박강균(테리)은 공연을 시작하기 전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 번 화를 내면 한 번 늙는다는 말이 있다. 전 세계를 순회했던 어느 한 코미디언이 한국에 와서 공연을 하며 느꼈던 건 한국인들은 웃음에 굉장히 인색하다는 것. 웃으면 복이 온다. 웃으면 잃을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는 바쁜 일상에 지쳐 웃는 일이 드문 사회에 ‘부코페가 던진 메시지이자 축제의 본질적인 취지이기도하다.

‘부코페는 매회 성장세를 보여주며 올해에는 새롭게 제작된 공연들을 선보였다. 김준호 위원장이 직접 특별 강연에 나선 ‘코미디 특강 등의 부대행사는 국내코미디산업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국내외 개그맨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의 축제라는 메리트를 자랑하고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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