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일 오후 제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는다.
앞으로 100일간 이어질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2016 회계연도 예산안과 노동개혁 관련 법안 등 각종 현안법안들이 처리되고, 국정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 3일 각각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통해 정치개혁과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올해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를 사이에 두고 9월10∼23일, 10월1∼8일로 분리해 실시하며, 국감 직후 13∼16일 나흘간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나눠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8월 임시국회에서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정부의 특수활동비 심의 강화 방안을 놓고 충돌함에 따라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12월2일이며, 그 이전에 여야가 예산안 심의를 마치지 못하면 국회법에 따라 예산안과 부수법안은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준공 40주년을 맞이해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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