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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4 콜센터 상담원 "임신 중 폭언 들어" 내용보니? '맙소사'
입력 2015-09-01 07:38  | 수정 2015-10-29 10:04
안녕하세요/사진=KBS
'안녕하세요' 114 콜센터 상담원 "임신 중 폭언 들어" 내용보니? '맙소사'

'안녕하세요' 114 콜센터 상담원의 고충이 알려졌습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 114 콜센터 상담사는 임신 8개월 중 폭언을 듣는 등 일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상담사들은 진"한 번은 양파를 물어보더라. 어디냐고 물었더니 '야, 넌 양학파출소도 모르냐'고 하더라. 줄임말로 물어보면 정말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맛집전문 114 상담사는 "욕에 폭언이 정말 힘들다. 머리를 뽑아서 파스타를 만들어 버린다고 하더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다른 상담사는 "임신 8개월이었는데 한 손님이 내가 버벅거리자 '넌 아침부터 남편이랑 하느라고 정신을 못 차리냐'고 하더라. 혹시 애가 들었을까봐 걱정 되더라"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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