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銀 신입행원 200명 `脫스펙` 채용
입력 2015-08-31 17:46  | 수정 2015-08-31 20:00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신입 행원 200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일반과 정보기술(IT) 분야로 나뉘며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실무면접과 최종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박2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실무면접에서는 지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열린 면접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지원자들이 면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실제 실무면접에 반영한다. 기업은행은 자신의 강점을 홍보할 수 있는 '자기 PR대회'를 개최해 우수자에게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준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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