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교육청, '막장' 교사들에 중징계 요구
입력 2015-08-31 11:10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 5명에 대해 교육청이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동료 여교사에 대한 교원의 성범죄가 벌어졌던 학교에 대해 한 달간의 감사를 벌여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가해 교사 가운데 일부는 고의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피해학생들의 진술이 구체적인 점 등으로 미뤄 범죄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개교한 해당 학교는 지난 2년 7개월 동안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에 의해 학생 성추행과 성희롱, 교사 간의 성추행 등이 발생했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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