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1일 롯데제과에 대해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만원으로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롯데쇼핑(7.86%), 롯데칠성(19.29%), 롯데푸드(9.32%)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지배구조 핵심에 위치한다”며 보유 상장 계열사 지분 가치가 1조5000억원에 육박해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기업 가치 제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배구고 개편에 따른 수혜와 함께 롯데제과의 본업 자체도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각각 3.4%와 6.8%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롯데브랑제리의 브랜드 리뉴얼과 빙과 가격 인상 효과로 견조한 실적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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