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성성을 극도로 강조하는 마초형 정치 지도자들의 기괴한 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에 이어 미국의 유력 대선후보들이 서로 경쟁하듯 지나칠 정도로 남성성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리더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건지, 엄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직접 총을 쏘고, 말을 타고, 백두산을 오르고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북한의 김정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웃통을 벗고 말을 타는 가하며, 호랑이를 잡고, 유도 기술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남성성을 극도로 강조하는 일명 '마초'형 리더들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마초' 정치인이 속속 등장해 각종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차기 공화당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여성 앵커에 대해서 월경으로 예민했다고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 공화당 예비후보
- "(켈리의) 눈에서 피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다른 어딘가에서도 피가 나오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 다른 후보 루비오도 성폭행을 당한 여성도 낙태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루비오 / 미 공화당 예비후보
- "모든 인간은 태어나기 전에도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힐러리가 여성을 향한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전문가들은 강한 이미지를 과시해 지도를 받으려는 목적이라 분석하면서도 궤변에 가까운 언행의 부작용을 지적합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남성성을 극도로 강조하는 마초형 정치 지도자들의 기괴한 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에 이어 미국의 유력 대선후보들이 서로 경쟁하듯 지나칠 정도로 남성성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리더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건지, 엄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직접 총을 쏘고, 말을 타고, 백두산을 오르고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북한의 김정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웃통을 벗고 말을 타는 가하며, 호랑이를 잡고, 유도 기술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남성성을 극도로 강조하는 일명 '마초'형 리더들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마초' 정치인이 속속 등장해 각종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차기 공화당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여성 앵커에 대해서 월경으로 예민했다고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 공화당 예비후보
- "(켈리의) 눈에서 피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다른 어딘가에서도 피가 나오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 다른 후보 루비오도 성폭행을 당한 여성도 낙태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루비오 / 미 공화당 예비후보
- "모든 인간은 태어나기 전에도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힐러리가 여성을 향한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전문가들은 강한 이미지를 과시해 지도를 받으려는 목적이라 분석하면서도 궤변에 가까운 언행의 부작용을 지적합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