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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케이크 에이트 주희, ‘아버지’ 열창 “하지 못한 말 많아 후회”
입력 2015-08-30 16:30 
복면가왕 케이크 사진=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케이크

[김승진 기자] 복면가왕 케이크의 정체는 혼성그룹 에이트의 주희였고, 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복면가왕')에서 '축하해요 생일케이크'의 정체가 밝혀졌다.

앞서 축하해요 생일케이크는 밤에 피는 장미와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곧 평가단의 투표가 이어졌다. 탈락의 주인공은 케이크로 그는 50대 49로 아쉽게 패배했다.

케이크는 정체를 밝히기 전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그는 듀엣 대결과는 다른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촉촉하게 적셨다.

케이크는 노래 중반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그는 혼성그룹 에이트의 홍일점 주희였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고백하듯 간절한 감정으로 노래를 끝까지 마쳤다.

그는 "'아버지'를 부르고 가게 돼서 감사하다. 사실 얼마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때 전하지 못했던 말이 많았다. 아직까지 후회가 많이 남아있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복면가왕 케이크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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