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예비후보들 "경선승리 자신"

민주신당 예비경선 통과인원이 확정되면서 각 주자들은 저마다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예비경선이 아닌 대통령이 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정동영 전 장관도 경선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손학규 전 지사가 선거대책본부와 지지자들을 이끌고 도봉산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손 전 지사는 예비경선이 아닌 본경선에서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손학규 / 전 경기지사
-"저희는 본선 진검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선 1등 대통령이 되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 전 지사는 또 자신만이 진짜 경제대통령, 평화대통령이라며 이명박 전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도 전북지역을 방문해 예비경선 후 자신의 지지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경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예비경선 후보로 합류한 추미애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민주신당은 이번 주 인터넷 토론회와 TV토론회를 가진 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예비경선을 치러 경선 후보 5명을 최종 확정합니다.

후보간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간 연대 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