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설악산 케이블카 승인이 결정됐다.
환경부는 28일 설악산 초입 오색부터 끝청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인은 계속된 찬반 대립으로 인해 예정된 시간을 4시간 넘겨 투표를 통해 결론났습니다. 멸종 위기종 보호와 시설 안전을 보강 등 7가지 조건이 달렸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상당히 의견이 갈렸기 때문에 전례와 달리 투표를 해서 결정했다"며 "무기명 투표로 가결했다"고 말했다.
그간 설악산 인근 주민들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했으나 멸종 위기 동물 서식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 사업을 허가받지 못 했다.
승인은 났지만 여전히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거세 넘어야 할 산이 많을 전망이다.
설악산 케이블카 승인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환경부는 28일 설악산 초입 오색부터 끝청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인은 계속된 찬반 대립으로 인해 예정된 시간을 4시간 넘겨 투표를 통해 결론났습니다. 멸종 위기종 보호와 시설 안전을 보강 등 7가지 조건이 달렸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상당히 의견이 갈렸기 때문에 전례와 달리 투표를 해서 결정했다"며 "무기명 투표로 가결했다"고 말했다.
그간 설악산 인근 주민들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했으나 멸종 위기 동물 서식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 사업을 허가받지 못 했다.
승인은 났지만 여전히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거세 넘어야 할 산이 많을 전망이다.
설악산 케이블카 승인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