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북한 수해로 454명 사망"
입력 2007-08-26 08:27  | 수정 2007-08-26 08:27
북한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최소 454명이 사망하고, 156명이 실종, 4천35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가 전했습니다.
OCHA는 북한 당국과 국제기구가 집계한 자료를 종합한 보고서에서 "이번 폭우로 북한의 6개 도, 92개 군이 피해를 입었다"며, 북한 주민 43만 6천명 이상이 수해를 당했고 16만 9천명이 집을 잃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또 22만 3천381㏊의 곡물 경작지가 피해를 입었으며, 올해 예상 수확량에서 100만t의 곡물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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