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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제시, 힙합 전사에서 고문 병사 등극?…첫날부터 퇴소위기
입력 2015-08-28 21:21 
진짜 사나이 제시/사진=MBC 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 제시, 힙합 전사에서 고문 병사 등극?…첫날부터 퇴소위기

'힙합 여전사' 래퍼 제시가 훈련소 입소 첫날부터 '멘붕'에 빠져 퇴소위기를 겪게 됩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3에서는 유선, 전미라, 김현숙, 사유리, 한채아, 신소율, 제시, 한그루, 유진(CLC), 박규리 등 10인의 여성 멤버들이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입소 첫째날부터 신체검사를 비롯해 제식 교육까지 빠듯한 훈련이 이어져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생활관에 들어서자마자 이들이 처음 받은 교육은 관등성명. 언제 어디서나 지목을 받으면 관등성명을 먼저 외쳐야하는 군 규율에 따라, 이들이 입버릇처럼 말해야 할 관등성명은 바로 "부사관 후보생"이었습니다.


한국말이 서툰 제시에게 부사관 후보생은 낯설고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제시는 계속 "부사관 후보생"이라는 단어가 아닌 엉뚱한 단어를 외치는가 하면, 당황한 나머지 웃음을 지어보여 교관들의 지적 세례를 받았습니다.

입소 첫날부터 낯선 군대식 용어에 당황한 제시는 "태어나서 이렇게 겁먹은 적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결국 그녀는 첫 훈련인 제식훈련에서 교관들의 폭풍 같은 지적을 받자 서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역대급 돌발행동을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훈련장은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는 후문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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