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내년 설 영화 배급
입력 2007-08-26 07:57  | 수정 2007-08-26 07:57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이 내년 설 시즌 영화 배급을 시작으로 영화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영화사업팀을 신설한 SK텔레콤은 '가문의 위기' 등의 흥행작을 연출했던 정용기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코리아'를 창립 첫 배급작으로 정했습니다.
SK텔레콤은 총 제작비 60억 원 정도가 투자될 이 영화에 20% 정도를 투자하는 한편 배급을 맡게 됩니다.
SK텔레콤의 영화산업 진출로 그동안 CJ와 오리온이 양분하고 있던 국내 영화투자ㆍ배급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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