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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젬백스, BGF리테일과 중국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8-28 08:31 

화련젬백스는 편의점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과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화련그룹을 통한 한국 우수상품의 수출확대에 협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화련그룹은 중국 내 86개의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마트를 보유한 연매출 122조의 중국 유통그룹으로 지난 달 한국 상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젬백스&카엘과 합작회사인 ‘화련젬백스를 설립했다.
이번 협약으로 BGF리테일은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업으로 개발한 다수의 PB(자체브랜드) 상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게 됐다. 국내편의점 PB상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련그룹은 신뢰할 만한 한국상품의 공급라인을 확보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CU가 공급하는 한국 식품과 생활용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젬백스 관계자는 지난 20일 농협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두 번째 업무계약 체결”이라며 화련젬백스를 통해 화련그룹에 공급되는 모든 한국상품에는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신뢰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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