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장에 특효"…녹용즙 만병통치약 속여 판매
입력 2015-08-28 06:00 
어르신을 상대로 일반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일반 건강식품을 허위·과장 광고해 판매한 혐의로 48살 천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관악구에 일명 '떴다방'을 차리고서 녹용즙을 비롯한 일반식품을 정력, 신장 등에 좋다고 속여 130여 명에게 4천 9백여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화장지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노인들을 끌어모아 제품을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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