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너딸’ 이수경♥강경준, 동생들 때문에 첫날밤 ‘물 건너’

[MBN스타 유지혜 기자] ‘딱 너 같은 딸의 이수경과 강경준이 훼방꾼들 때문에 첫날밤도 못 치르게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결혼 후 신혼여행을 떠나는 마인성(이수경 분)과 소정근(강경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인성은 침대 위에서 쓰러져 잠들었다가 눈을 뜨고 크게 놀랐다. 소정근은 그가 흔들어 깨우자 일어난 후 어제 그냥 잠들었다. 나도 피곤했나보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시작해보자”고 뒤늦게 첫날밤을 치르려고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곧 누군가가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결국 이들은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소정근의 동생 소승근(정우식 분)과 소정이(조우리 분), 그리고 백선재(윤종훈 분)가 들이닥쳤다. 특히 소정이와 백선재는 들이닥치자마자 죄송하다” 배터리가 다 돼서 연락을 못 했다”며 지난 밤 연락이 되지 않은 것에 미안해했다.

이를 본 소정근은 자신의 여동생과 하룻밤을 지낸 백선재에 너네 어제 같이 있었냐”고 물었고 어머니가 기다릴 것 같아서 방 잡았다”는 백선재의 말고 그럼 어떻게 하냐. 어떻게 선재 오빠만 두고 어떻게 가냐”고 대드는 소정이의 모습에 크게 화를 냈다.

또한 첫날밤도 못 치른 덕분에 이들을 재빨리 내보내려 했지만 엄마 오실까봐 체크아웃 했다”고 말하는 백선재의 말을 듣고 소정근과 마인성은 그만 첫날밤을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오고 말았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