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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키코 "친구로 남기로" 두 사람 연애…'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입력 2015-08-27 16:44 
지드래곤 키코/사진=peaceeminusone,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지드래곤·키코 "친구로 남기로" 두 사람 연애…'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결별설이 전해졌습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헤어졌다고 27일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숱한 열애설에도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가요 및 패션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한 측근은 2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와의 만남에서 "서로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빅뱅'이 매월 새 노래를 발표하면서 그 관계가 소원해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측근은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스타일"이라며 "지디가 앨범 작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으면서 서로 멀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빅뱅이 월드 투어를 병행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할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디 측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다면서 "친구 이상의 사이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알기에 조심스러웠다"고 귀띔했습니다.

지디는 앨범 작업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며, 키코는 모델 및 연기 활동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이 측근은 "과거에도 만남과 결별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감정을 소모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 만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한편 지디는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 3개국 투어를 이어갑니다.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 15개국 월드투어를 준비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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