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근 기자] 배우 故김상순이 별세했다.
지난 25일 배우 故김상순이 별세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상순의 아들 김기용 씨가 출연해 심경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기용 씨는 "아버지에게 병에 대해 말씀 안드렸다. 알았을 때 이미 너무 늦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많은 것을 베풀어주신 분이다"고 말했다.
반면 최불암은 "'수사반장' 시절을 제일 그리워한 사람이다. 김상순씨는 영원한 김형사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계인 또한 "지금이라도 형이 내 손에 수갑을 채울 것 같다"고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김상순은 1954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뒤,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뽑히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최불암, 조경환, 남성훈 등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김상순 별세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지난 25일 배우 故김상순이 별세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상순의 아들 김기용 씨가 출연해 심경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기용 씨는 "아버지에게 병에 대해 말씀 안드렸다. 알았을 때 이미 너무 늦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많은 것을 베풀어주신 분이다"고 말했다.
반면 최불암은 "'수사반장' 시절을 제일 그리워한 사람이다. 김상순씨는 영원한 김형사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계인 또한 "지금이라도 형이 내 손에 수갑을 채울 것 같다"고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김상순은 1954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뒤,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뽑히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최불암, 조경환, 남성훈 등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김상순 별세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