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웹툰작가 김풍 “요리는 짝사랑, 만화는 마누라 느낌”
입력 2015-08-26 17: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패션지 엘르가 ‘냉장고를 부탁해 속 숨은 히로인, 웹툰작가 김풍과 만났다.
‘요리하는 웹툰 작가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 에 출연해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전문적인 셰프는 아니지만, 자취생이 간단하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방법들을 많이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패널이다. 최근에는 셰프 샘킴과의 라이벌 매치, 그리고 셰프 이연복과의 사제대결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그는 요리를 좋아해서 오랫동안 해왔고 요즘처럼 셰프 열풍이 부는 시점에 운 좋게 득을 많이 보고 있다”며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을 제작진이 움직이는 체스의 말 중에 킹이나 퀸까지 아니고 캐슬 정도?”라며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풍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요리를 짝사랑하는 기분인 것 같다고 표현한 반면, 만화는 자신과 평생 같이 가야 하는 동반자, ‘마누라 같이 느껴진다며 요리와 만화에 대한 차이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네이버 인기 웹툰 ‘찌질의 역사의 스토리텔링을 맡고 있는 김풍은 앞으로 영화화되는 ‘찌질의 역사가 잘됐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만화가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걸그룹 AOA 설현을 여주인공 역할로 추천하며 캐스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엉뚱하지만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김풍. 그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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