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6일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 인수를 위한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살림그룹의 자회사인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의 ‘50%+1주를 획득해 경영권을 행사하고 오는 11월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할부금융 서비스는 물론 현지 금융당국의 사업인가를 받아 신용카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살림그룹과 긴밀히 협조해 합작 법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하면 국내 전업카드사 중 최초로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살림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며 스와달마 파이낸스는 법인 대상 할부·리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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