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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복면가왕` 이어 `라스` 녹화도 정상 참여
입력 2015-08-26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방송 스케줄에 매진 중이다.
26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구라는 이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 앞서 이혼이 확정된 25일에도 MBC '일밤-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구라 씨가 이혼에 이르게 됐지만 방송 활동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 말했다.
현재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외에도 '마이리틀텔레비전', SBS '동상이몽 괜찮아괜찮아', tvN '집밥 백선생'을 비롯해 '썰전', '호박씨' 등 다수의 종편채널 예능에 출연 중이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소속사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들 김동현 군의 양육권은 김구라가 갖기로 합의했다.
김구라는 지난 해 17억원에 달하는 아내의 채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됐다. 김구라는 이로 인한 공황장애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훌훌 털고 일어나 방송활동을 재개했으나 끝내 이혼에 이르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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