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알버타주, 농식품 스타트업 기지로 부상
입력 2015-08-26 10:43 

캐나다에서 농업 및 식품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 알버타 주다. 이 곳은 식품산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start-up) 기업인들에게 성공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 현지 식품가공처리 개발센터(FPDC)에 상주하는 40여명의 전문위원들은 최첨단 시설을 이용해 국제비즈니스 장애를 극복하고 캐나다 및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그곳에서 공정엔지니어로 일하는 에지미 야오(Mr. Jimmy YAO)씨는 신규 시장에 진출하려면 문화와 취향, 경제적 상황, 유통과 취급방식을 고려해 현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디자인해야 한다”며 FPDC는 자문과 별도로 수백만 달러가 투입된 임대형 공장을 통해 전공정 자동화 성형, 조리, 냉동라인, 고압 가공처리 등을 갖춰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술자문, 개념분석, 제품 개발, 자료 및 통계분석, 미각 테스트검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알버타 주정부 농업임업부 한국 및 일본을 담당하고 있는 케이티(Katie) 무역상무관은 FPDC는 국제유통이 가능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주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물류 입지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북미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식품 기업인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