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삼성증권후원·73위)이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 2회전에서 베노이트 파이레(프랑스·42위)를 꺾었다.
정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윈스턴살렘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파이레를 상대로 경기시작 58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1, 6-4)으로 이겼다.
정현은 첫 세트부터 상대 좌우코트 깊숙이 떨어지는 샷과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들며 한 게임만을 내주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정현은 두 번째 세트에서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6-4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지켜본 윤용일 전담코치는 정현이 초반 스트로크싸움에서 이겨 상대를 흔들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 4-4까지 상대가 추격 했으나 침착하게 막아냈다”며 처음으로 50위권 선수를 꺾고 3회전에 진출해 오는 31일 개막하는 US오픈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현의 3회전 상대는 2010년 윔블던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세계 랭킹 33위를 기록했던 루옌쉰(대만·106위)으로 정해졌다.
정현과 류옌쉰은 올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 4강에서 한차례 맞붙어 정현이 루옌쉰을 세트스코어 2-1(6-4, 6-7, 6-4)로 승리했다.
한편 국내 랭킹 1위로 생애 처음 US오픈 예선 1회전에 나섰던 한나래(인천시청·226위)는 2013년 최고랭킹 22위로 지난해 프랑스오픈 본선3라운드까지 올랐던 소라나 크리스티아(루마니아·176위)에게 세트스코어 0-2(4-6, 4-6)으로 져 탈락했다.
[shsnice1000@maekyung.com]
정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윈스턴살렘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파이레를 상대로 경기시작 58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1, 6-4)으로 이겼다.
정현은 첫 세트부터 상대 좌우코트 깊숙이 떨어지는 샷과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들며 한 게임만을 내주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정현은 두 번째 세트에서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6-4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지켜본 윤용일 전담코치는 정현이 초반 스트로크싸움에서 이겨 상대를 흔들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 4-4까지 상대가 추격 했으나 침착하게 막아냈다”며 처음으로 50위권 선수를 꺾고 3회전에 진출해 오는 31일 개막하는 US오픈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현의 3회전 상대는 2010년 윔블던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세계 랭킹 33위를 기록했던 루옌쉰(대만·106위)으로 정해졌다.
정현과 류옌쉰은 올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 4강에서 한차례 맞붙어 정현이 루옌쉰을 세트스코어 2-1(6-4, 6-7, 6-4)로 승리했다.
한편 국내 랭킹 1위로 생애 처음 US오픈 예선 1회전에 나섰던 한나래(인천시청·226위)는 2013년 최고랭킹 22위로 지난해 프랑스오픈 본선3라운드까지 올랐던 소라나 크리스티아(루마니아·176위)에게 세트스코어 0-2(4-6, 4-6)으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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