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김상순이 별세했다.
25일 김상순은 몇 달 전 폐암 말기를 판정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최근 자택에서 요양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고, 장지는 미정이다.
김상순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TV를 보면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훈련이 안 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순은 스타는 실력 없이도 되지만 배우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다시 태어나도 배우로 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63년 KBS 공채탤런트 3기로 데뷔한 김상순은 1971년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 이후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고구려의 무장 고연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