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부산광역시와 ‘의료관광 및 홍보사업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25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수요 유치와 홍보활동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전 지점에 부산시의 의료관광 상품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비치하고, 이를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기관이나 개인에 대해 항공료 할인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 공무원의 국내외 출장시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을 우선 이용하는 한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활동에 대해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의료기관과의 업무제휴를 지속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연세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카톨릭 중앙의료원 등 9개 제휴기관을 포함한 그 산하 26개 병원과 의료관광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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