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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아이돌 최초로 조수미 음반 참여
입력 2015-08-25 19:38  | 수정 2015-08-25 19: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27일 발매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미니음반 ‘그.리.다에 참여했다. 조수미의 음반에 아이돌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요섭은 특별 보너스 트랙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렀다. 조덕배의 동명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양요섭이 전체적인 멜로디를 노래하고 조수미의 화음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 다른 스타일로 재탄생됐다.
양요섭은 지난 2013년 조수미의 러브콜로 파크 콘서트 ‘라 판타지아에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사람 사랑이라는 곡을 듀엣으로 불러 호평을 받았다, 이후 조수미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다 자연스레 새 음반에 참여하게 됐다.
‘그.리.다는 조수미가 30년 만에 가요로만 구성해 발표하는 첫 음반이다. 오는 9월 전국에서 진행될 조수미 가요콘서트 ‘그리운 날의 기억에 앞서 주요 곡 음원을 미리 공개하는 미니음반이기도 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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