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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이혼 "아내 빚 17억, 처형이 돈놀이 했다" 과거 발언 재조명…'어쩌다가'
입력 2015-08-25 18:13 
김구라 이혼/사진=스타투데이
김구라 "처형이 돈놀이, 아내 빚 17억" 과거 발언보니…'심각했네'

개그맨 김구라가 이혼한 가운데, 김구라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구라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 사정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농담으로 집사람이 보증을 섰단 말을 해서, 집사람 빚이 몇천만 원에서 억대 정도 되는구나 하는데 금액이 17억 정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내가 전부터 신용불량자였다. 은행거래를 할 수 없다"며 "처형 및 주변인들을 도와주기 위해 빚을 내기 시작한 것이 불고 불어나 17억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집사람 가족이 우애가 좋다"며 "그렇게 빌려준 돈으로 처형이 돈놀이를 했다. 사람들한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고 그랬다. 하지만 돈놀이라는 게 결국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구라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구라는 25일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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