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8월 급등…0.55%로 12년내 최고치
입력 2015-08-25 17:39 
주택시장에서 전통적 비수기인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북구를 비롯한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이 처음으로 80%를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이 25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시장동향 조사 결과에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7월보다 0.55% 상승했다고 밝혔다. 8월 상승률만 놓고 보면 2003년 8월 이후 12년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올 들어 8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3.25% 올랐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의 2.9배를 넘어섰다.
[송성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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