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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영향권,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0mm 비 ‘주의요망’
입력 2015-08-25 16:23 
태풍 고니 영향권,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0mm 비 ‘주의요망’
[차석근 기자] 태풍 고니 영향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5호 고니는 이날 오전 6시 중형급 태풍으로 서귀포 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1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15호 고니 경로를 보면 낮 12시에는 부산 동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 오후 6시에는 울산 동쪽 1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비가 많이 내렸던 제주는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황이고, 5~9mm의 적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풍특보는 여전히 발효된 상황이다. 제주도 산간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동부 앞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 육상(산간 제외)과 제주도 앞바다(동부 제외)·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오후부터는 영동과 부산 등 경상도지방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겠으며, 26일 오후부터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도영동·경상남북도·울릉도·독도 50~150mm △강원도영서·충청북도·경상남북도 서부내륙 20~60mm △서울·경기도·충청남도·전라남북도·제주도 5~40mm 내외다.

태풍 고니 영향권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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