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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이준익 감독 “유아인, 연기력 수식 불가” 극찬
입력 2015-08-25 16: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영화 ‘사도 이준익 감독이 캐스팅에 얽힌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11일, 이준익 감독, 송강호, 유아인이 참석한 영화 ‘사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준익 감독은 영조 역에 송강호를 캐스팅 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강호가 수락을 해줘서 속으로 ‘이게 웬 일이야! 땡큐다! 했다. 캐스팅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송강호라는 배우에게 감동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아인 캐스팅에 대해서는 시나리오 쓸 때부터 ‘사도 역할은 유아인이라 생각하며 썼다. 사도에서 보여준 역할은 수식해서 설명할 게 아니다. 영화로 확인해 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사도는 재위 기간 내내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과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갈수록 대척점을 지게 된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조엔 송강호, 사도세자엔 유아인, 혜경궁 홍씨에는 문근영이 캐스팅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도 유아인도 기대. 베테랑에서도 끝장” 유아인 연기력 대체 가능한 배우 어디있겠어” 유아인 클라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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