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부산→울릉도→청진…‘고니’ 영향으로 전국 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태풍 고니 예상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5일 전국이 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고니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제주도, 경상남북도,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태풍 ‘고니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동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어 오후 6시쯤 울산 동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으로 진행 방향과 속도·강도가 유동적일 수 있다.
24일 오후 5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경상남북도·제주도·울릉도·독도 100~200mm △전남남해안·경북서부내륙 50~150mm △강원도영서·충청북도·전라남북도 20~60mm △서울·경기도·충청남도·서해5도 10~40mm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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