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S, 개방형 IT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 출시
입력 2015-08-25 15:01 

삼성SDS가 개방형 정보기술(IT) 물류 플랫폼인 ‘첼로 스퀘어를 출시하고 오는 2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첼로 스퀘어는 삼성SDS가 그간 삼성그룹의 물류 사업을 도맡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유하고 있는 물류 솔루션에 물류 실행과 소셜, 모바일, 분석, 클라우드(SMAC)를 결합해 내놓은 물류 플랫폼이다.
주요 물류 업무를 첼로스퀘어 홈페이지 한 곳에서 실행하는 기능을 제공해 화주가 사이트에 접속해 화물의 출발지, 도착지 및 예상운송 일정을 입력하면 전 세계 항공 및 해상 스케줄을 조회할 수 있다. 화주가 출도착지, 일정 등 조건을 입력하면 선적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운임 및 운송 일정을 추천해주고 예약 요청화물 위치추적 등의 물류 업무를 실행하는 베스트 매치 기능도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자연재해, 사건·사고에 따른 물류 위험을 분석해 지역과 경로 별 위험 점수를 제공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위험 점수는 이메일, 모바일로 통보된다.

화주와 실행사간 협업·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능으로 물류 관련 질문에 대한 지역·영역별 전문가 답변과 최신 글로벌 물류 관련 정보를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 앱으로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화주와 물류업체들간 자유롭게 직거래하는 온라인 마켓, 전 세계 국가 수출입 통관 정보 및 관세·내국세를 계산하는 라이브러리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부사장)은 회사의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과 IT기술을 집약한 플랫폼”이라며 물류 이용자와 실행자들이 상호 윈윈하는 물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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