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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이혼소송 첫 조정 불참…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
입력 2015-08-25 14:59 
사진=유튜브
[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나훈아(64)와 그의 아내 정수경 씨(54)의 이혼소송 첫 번째 조정이 실패로 돌아갔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는 정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제기한 재산분할 청구소송 첫 조정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조정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나훈아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나훈아와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와 자녀 부양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상황 등을 주장하며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나훈아는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나훈아의 이혼소송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씨는 지난 2011년에도 여주지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 1, 2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2013년 9월 대법원은 원고가 주장한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원심을 확정했다.

나훈아는 정씨와 198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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