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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17시 날씨_늦더위 다음주까지
입력 2007-08-23 17:27  | 수정 2007-08-23 17:27
김미진 캐스터


오늘은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처서입니다.
하지만 처서란 말이 무색할 만큼 오늘도 상당히 더웠는데요.
서울 경기를 비롯해 영남지역과 곳곳의 내륙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늦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 되겠고,
9월 초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지금처럼 덥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 제주도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구름) 구름모습입니다.
현재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당분간은 계속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내일도 덥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서 제주지역에 한 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최저)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2도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최고) 한낮에는 서울 32도를 비롯해서 광주 33도, 대구 34도등으로 내일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생활) 다음 생활지수 보시죠.
요즘같은 무더위.
땀을 많이 흘리게 되시죠?
그런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찬물로 세수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땀을 흘려서 땀구멍이 열려 있는데, 열린 땀구멍으로 한사가 들어와서 몸 안을 더욱 차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주간)당분간은 무더위가 큰 비소식 없이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주 월요일 밤에 차차 흐려져 화요일에는 한 차례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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