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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았으면…육아예능 안 해”
입력 2015-08-25 11: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힐링캠프 정형돈이 육아예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500인에서 정형돈은 499인의 일반인 MC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정형돈은 결혼 전 아기를 싫어하지 않았다. 심지어 조카들도 예뻐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아기를 낳고 보니 다른 아기들이 정말 예뻐보인다. 나의 터닝포인트는 아빠 정형돈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기를 낳고 모든 것이 변하는 것 같다면서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빠라는 이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낳고 나서부터는 이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정형돈은 유재석과 박명수가 항상 아기 사진을 보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자신이 그렇게 하고 있다며 부모라면 알 수 있는 감정이 있다”고 말했다.
육아 예능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출연하고 싶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정형돈은 스스로 육아를 잘 하지 못한다”면서 아기를 보는 모습을 보고 아동학대 논란이 일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추억을 최대한 남겨주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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