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석유화학업계 ‘자발적 사업재편’ 협의체 구성
입력 2015-08-24 16:16 

한국석유화학협회는 24일 주요 석유화학기업 임원들이 참여하는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업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사업재편을 하고 글로벌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협의체는 LG화학, SK종합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효성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모두 참여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고 이와 관련해 나프타 공동구매, 부산물·유휴설비 및 저장시설 등 지원설비 공유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