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지수 장중 8.5% 폭락…증시패닉 '재연'
중국 상하이증시가 24일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증시패닉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연금기금의 증시 투입 소식에도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투매세가 재연됐습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개장 1시간여만에 장중 한때 8.50% 내린 3,209.55까지 떨어지며 3,200선을 위협했습니다. 투매세가 나타나며 하한가(10%) 종목이 무려 1천500개에 달했습니다.
상하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3% 급락한 3,373.48로 출발해 낙폭이 커지다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현재 7.15% 떨어진 3,254.84을 기록중입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거래일보다 4.22% 떨어진 11,399.66으로 출발해 낙폭이 커지며 현재 6.81% 하락한 11,090.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의 시장개입 정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고 거시경제 하방 압력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날 한국의 국민연금에 해당하는 양로보험기금 3조5천600억위안 가운데 최대 30%의 자금(1조500억위안)에 대해 주식투자를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증시 부양책의 일환으로 여겨졌던 이 정책은 이날 증시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증시가 24일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증시패닉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연금기금의 증시 투입 소식에도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투매세가 재연됐습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개장 1시간여만에 장중 한때 8.50% 내린 3,209.55까지 떨어지며 3,200선을 위협했습니다. 투매세가 나타나며 하한가(10%) 종목이 무려 1천500개에 달했습니다.
상하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3% 급락한 3,373.48로 출발해 낙폭이 커지다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현재 7.15% 떨어진 3,254.84을 기록중입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거래일보다 4.22% 떨어진 11,399.66으로 출발해 낙폭이 커지며 현재 6.81% 하락한 11,090.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의 시장개입 정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고 거시경제 하방 압력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날 한국의 국민연금에 해당하는 양로보험기금 3조5천600억위안 가운데 최대 30%의 자금(1조500억위안)에 대해 주식투자를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증시 부양책의 일환으로 여겨졌던 이 정책은 이날 증시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