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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감독 "성동일 권상우 캐스팅, 두 배우만 떠올랐다"
입력 2015-08-24 11: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탐정' 김정훈 감독이 성동일과 권상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 김정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 감독은 성동일과 권상우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언론 매체에서도 두 분이 좋은 아빠라는 말이 많지 않나. 두 캐릭터가 아이의 아빠라 두 분이 출연하셨으면 좋겠다 싶었다"면서 "추리물이라 무거울 수 있지만 재미와 코미디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두 분 외엔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이자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이 광역수사대 레전드 노형사(성동일)와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24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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