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작 피더슨도 이제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
피더슨은 2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제외됐다.
좌타자인 피더슨은 상대 선발이 좌완일 경우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상대 선발이 우완 랜스 맥컬러스임에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피더슨이 우완 선발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기 20개의 홈런을 기록,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피더슨은 후반기 들어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30경기 성적은 타율 0.163 출루율 0.333 장타율 0.293 3홈런 7타점. 볼넷은 21개, 삼진은 35개다.
볼넷을 골라나가며 출루율은 간신히 3할대를 유지했지만, 나머지 지표는 메이저리거의 그것이라 보기 힘들다. 그나마 평균 이상의 수비 능력으로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잡아왔다.
피더슨의 빈자리는 좌완 선발 등판시 중견수로 출전하던 키케 에르난데스가 맡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현지 언론과 가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가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수비도 견줄 만하다”며 지금 당장은 에르난데스가 피더슨과 비교해 뒤질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양한 수비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에르난데스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22경기에서 타율 0.344 출루율 0.412 장타율 0.557 3홈런 8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피더슨은 2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제외됐다.
좌타자인 피더슨은 상대 선발이 좌완일 경우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상대 선발이 우완 랜스 맥컬러스임에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피더슨이 우완 선발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기 20개의 홈런을 기록,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피더슨은 후반기 들어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30경기 성적은 타율 0.163 출루율 0.333 장타율 0.293 3홈런 7타점. 볼넷은 21개, 삼진은 35개다.
볼넷을 골라나가며 출루율은 간신히 3할대를 유지했지만, 나머지 지표는 메이저리거의 그것이라 보기 힘들다. 그나마 평균 이상의 수비 능력으로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잡아왔다.
피더슨의 빈자리는 좌완 선발 등판시 중견수로 출전하던 키케 에르난데스가 맡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현지 언론과 가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가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수비도 견줄 만하다”며 지금 당장은 에르난데스가 피더슨과 비교해 뒤질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양한 수비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에르난데스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22경기에서 타율 0.344 출루율 0.412 장타율 0.557 3홈런 8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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