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외진단전문 바이오업체 트리플엑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리플엑스는 최근 신한금융투자와 상장 주간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이르면 연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트리플엑스는 유방암·자궁경부암 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는 체외진단(IVD)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의 검사·진단 영역에서 중국 내 점유율 3위 이내로 중국 30개 직할시의 2000개 이상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 최초로 국가의약감독국에서 간암·결핵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제품의 등록허가를 받는 등 진단키트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창업 이후 26개의 발명특허와 29개의 실용신형특허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률은 50~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예상 시가총액을 500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트리플엑스는 최대주주인 싱크베스트기술유한회사가 48.63%의 지분을 갖고 있고 나머지는 한국·싱가포르 등의 해외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하고 있다. 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2010년 약 150억원을 투자해 7%가량 지분을 들고 있다.
올 들어 중국기업인 차이나크리스탈·헝셩그룹·콘텐트미디어 등이 국내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트리플엑스의 가세로 중국 기업의 국내상장이 잇따를 전망이다.
[석민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리플엑스는 유방암·자궁경부암 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는 체외진단(IVD)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의 검사·진단 영역에서 중국 내 점유율 3위 이내로 중국 30개 직할시의 2000개 이상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 최초로 국가의약감독국에서 간암·결핵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제품의 등록허가를 받는 등 진단키트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창업 이후 26개의 발명특허와 29개의 실용신형특허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률은 50~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예상 시가총액을 500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트리플엑스는 최대주주인 싱크베스트기술유한회사가 48.63%의 지분을 갖고 있고 나머지는 한국·싱가포르 등의 해외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하고 있다. 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2010년 약 150억원을 투자해 7%가량 지분을 들고 있다.
올 들어 중국기업인 차이나크리스탈·헝셩그룹·콘텐트미디어 등이 국내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트리플엑스의 가세로 중국 기업의 국내상장이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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