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공기업 부채, 2017까지 부채 총 8조4천억원을 줄이기로 결정…어떻게 될까
입력 2015-08-23 17:18 
[김승진 기자] 과도한 빚을 진 지방공기업 26곳이 2017년까지 부채 총 8조4천억 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지방공기업 부채 중점관리기관의 자본금 대비 부채비율을 2017년까지 평균 111%로 낮추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부채 중점관리기관은 부채비율 200% 이상 또는 부채규모 1천억원 이상으로 행자부의 특별관리 대상인 지방공기업이다.

도시개발공사가 15곳, 도시철도공사와 기타공사가 각각 5곳과 6곳이다.


이들이 제출한 부채감축계획이 실현되면 2017년까지 지방공기업 26곳의 부채비율은 148%에서 111%로 낮아지게 되며 부채총액은 49조9천억원에서 41조5천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작년 398곳 전체 지방공기업의 부채총액은 3천188억원 줄고, 부채비율은 3.1%포인트 낮아졌다. 그 결과 부채총액은 73조6천억원, 부채비율은 71%로 낮춰졌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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