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8회말 터진 팀타선 때문에 몸만 풀고 말았다.
한신은 2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전날 연패에서 탈출한 한신은 다시 연승 모드에 들어가며 시즌 전적 59승1무52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전날 연패에서 탈출한 한신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도리타니 다카시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야마토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여기서 베테랑 후쿠도메 고스케의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2회 한신 선발 이와자키 스구루가 난조를 보이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신은 이와자키 안정을 되찾았고, 4회말 공격에서 도리타니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요코하마는 7회 아롬 발디리스가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 추격했지만 한신도 7회 1점을 추가하며 도망갔다. 그러자 8회 선발 이와사키에 이어 셋업맨 후쿠하라 시노부가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는 당연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몫처럼 보였다. 하지만 한신 타선이 뒤늦게 터졌다. 8회말 2사 후 도리타니의 적시 3루타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해 7-2가 됐다. 오승환이 9회 마운드에 올라도 세이브를 추가할 수 없는 점수 차.
결국 9회초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안도 유야였다. 안도가 호세 로페즈에 안타를 1개 맞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메조졌다. 2경기 연속 등판했던 오승환은 이날 불펜에서 몸을 풀었지만, 등판하지는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신은 2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전날 연패에서 탈출한 한신은 다시 연승 모드에 들어가며 시즌 전적 59승1무52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전날 연패에서 탈출한 한신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도리타니 다카시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야마토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여기서 베테랑 후쿠도메 고스케의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2회 한신 선발 이와자키 스구루가 난조를 보이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신은 이와자키 안정을 되찾았고, 4회말 공격에서 도리타니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요코하마는 7회 아롬 발디리스가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 추격했지만 한신도 7회 1점을 추가하며 도망갔다. 그러자 8회 선발 이와사키에 이어 셋업맨 후쿠하라 시노부가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는 당연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몫처럼 보였다. 하지만 한신 타선이 뒤늦게 터졌다. 8회말 2사 후 도리타니의 적시 3루타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해 7-2가 됐다. 오승환이 9회 마운드에 올라도 세이브를 추가할 수 없는 점수 차.
결국 9회초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안도 유야였다. 안도가 호세 로페즈에 안타를 1개 맞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메조졌다. 2경기 연속 등판했던 오승환은 이날 불펜에서 몸을 풀었지만, 등판하지는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