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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제 위해 376명 차출 요구"
입력 2007-08-22 22:22  | 수정 2007-08-22 22:22
취재지원선진화 방안을 추진 중인 국정홍보처가 47개 정부부처의 대변인제 도입을 위해 최소 376명의 인력을 각 부처 내에서 차출해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정홍보처는 대변인제 도입시 대변인을 지원하는 인력 8~10명, 전자브리핑제 지원인력 4명 정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정홍보처는 이와 관련한 협조 공문에서 대변인실 필요인력을 신규 채용이 아니라 기존 홍보관리실 업무를 조정하거나 타 실국 인원을 차출해 추가 배정하도록 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인력 수급 방법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 부처에 일괄적으로 대변인제를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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