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릭 해커가 구단 역사상 첫 15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의 쾌속질주다.
해커는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6-3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시즌 15승(4패)째를 거둔 해커는 유희관(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NC 역사상 첫 선발투수 15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NC는 지난해 찰리 쉬렉이 12승을 올린 것이 구단 역사상 선발 최다승 기록이었다. 이 기록을 해커가 계속해서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것이다.
해커는 동시에 평균자책점도 2.67로 떨어뜨리며 부문 선두 양현종(KIA, 2.38)과의 차이를 조금 더 좁혔다.
NC 입단 3년만에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NC의 에이스로 우뚝 선 것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로 올라섰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 투구이닝 2위(158⅓이닝) QS 1위(20회), 탈삼진 4위(137개)로 어느 부분 하나 떨어지는 부분 없는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확실히 리그 최고의 외인투수로 올라선 모습이다. 최근 기세도 가파르다. 지난 6월7일 마산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무려 1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의 쾌속 행진이다. 같은 기간 13경기서 8승2패 평균자책점 2.03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다.
리그 1위 팀을 상대로한 이날 투구도 안정적이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지만 이닝이 진행될수록 안정감을 찾았다. 1회 선두타자 구자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해커는 후속 박해민도 루킹삼진으로 잡아냈다. 박한이에게 이날 첫 안타를 내줬지만 최형우를 3구만에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마쳤다.
해커는 2회도 선두타자 이승엽에게 좌중간 방면의 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1사 후 김상수에게 좌익수 왼쪽 방면의 2루타를 내줘 2,3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뜬공과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쳤다. 해커는 3회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솎아내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첫 실점은 4회였다. 1사 후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김상수에게 가운데 펜스를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결국 1사 2,3루서 채태인에게 유격수 땅볼을 허용했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1실점을 했다.
6회도 완벽했다. 선두타자 이지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이후 김상수를 4구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한 이후 윤영수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 104개에서 7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김재현을 뜬공으로 아웃시킨 이후 구자욱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박해민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마지막 위기에 몰렸지만 박한이를 땅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1점, 4회 1점을 뽑은 NC 타선은 8회 1점, 9회 3점을 뽑으며 지원을 톡톡히 했다. 불펜도 2이닝 동안 2실점을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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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6-3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시즌 15승(4패)째를 거둔 해커는 유희관(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NC 역사상 첫 선발투수 15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NC는 지난해 찰리 쉬렉이 12승을 올린 것이 구단 역사상 선발 최다승 기록이었다. 이 기록을 해커가 계속해서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것이다.
해커는 동시에 평균자책점도 2.67로 떨어뜨리며 부문 선두 양현종(KIA, 2.38)과의 차이를 조금 더 좁혔다.
NC 입단 3년만에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NC의 에이스로 우뚝 선 것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로 올라섰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 투구이닝 2위(158⅓이닝) QS 1위(20회), 탈삼진 4위(137개)로 어느 부분 하나 떨어지는 부분 없는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확실히 리그 최고의 외인투수로 올라선 모습이다. 최근 기세도 가파르다. 지난 6월7일 마산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무려 1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의 쾌속 행진이다. 같은 기간 13경기서 8승2패 평균자책점 2.03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다.
리그 1위 팀을 상대로한 이날 투구도 안정적이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지만 이닝이 진행될수록 안정감을 찾았다. 1회 선두타자 구자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해커는 후속 박해민도 루킹삼진으로 잡아냈다. 박한이에게 이날 첫 안타를 내줬지만 최형우를 3구만에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마쳤다.
해커는 2회도 선두타자 이승엽에게 좌중간 방면의 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1사 후 김상수에게 좌익수 왼쪽 방면의 2루타를 내줘 2,3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뜬공과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쳤다. 해커는 3회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솎아내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첫 실점은 4회였다. 1사 후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김상수에게 가운데 펜스를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결국 1사 2,3루서 채태인에게 유격수 땅볼을 허용했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1실점을 했다.
사진=MK스포츠 DB
5회가 이날 2번째 위기.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박해민에게 희생번트, 박한이에게 유격수 오른쪽 방면의 내야안타를 내줘 1사 1,3루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최형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데 이어 이승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절체절명의 위기서 벗어났다.6회도 완벽했다. 선두타자 이지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이후 김상수를 4구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한 이후 윤영수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 104개에서 7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김재현을 뜬공으로 아웃시킨 이후 구자욱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박해민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마지막 위기에 몰렸지만 박한이를 땅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1점, 4회 1점을 뽑은 NC 타선은 8회 1점, 9회 3점을 뽑으며 지원을 톡톡히 했다. 불펜도 2이닝 동안 2실점을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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