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방부, 北 포격 도발에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 가동…‘연합작전체제 가동’
입력 2015-08-21 21:35 
연합작전체제 가동
국방부, 北 포격 도발에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 가동…‘연합작전체제 가동

[김조근 기자]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으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한미 연합작전체제가 가동됐다.

21일 국방부는 어제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2013년 서명한 공동국지도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이다.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한미 양국 군이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북한의 도발에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 중인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 중인 화력도 언제든지 대북 도발 응징에 투입할 태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작전체제 가동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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