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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과거 서세원의 외도 문자 폭로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입력 2015-08-21 21:04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서정희 과거 서세원의 외도 문자 폭로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방송인 서세원과 서정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정희의 과거 방송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서정희는 과거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서세원의 외도에 대해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서정희는 "서세원의 휴대폰에서 한 문자 메시지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고 적혀 있었다"며 남편의 외도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서세원이 일본에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다. 그래서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다녀온 뒤 여권을 보여주더라. 여권을 다 지워서 나왔다"며 "조카한테 지출 내역서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다른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내가 알게 된 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에게 보낸 폭언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네가 나한테 XX 짓을 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가 법원 조정으로 끝내 이혼했습니다.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의 조정이 성립됐습니다.

소송을 냈던 서정희 측은 이날 조정을 마친 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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