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준전시상태"선포, 현재 개성공단 상황은?…입출경 정상적
북한의 포격도발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인 가운데, 우리 기업의 개성공단 출·입경 절차는 대체로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21일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은 통상 오전 8시 40∼50분께 출·입경 동의서를 보내오는데, 오늘은 오히려 좀 더 일찍 동의서를 받았다"면서 "신청한 인원 전원에 대해 승인이 났고 예정대로 오전 9시부터 첫 출경이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한 출·입경은 당일 아침 북한에서 출·입경 인원과 차량에 대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도 좋다'는 동의서를 보내야 진행됩니다.
북한이 동의서를 보내지 않으면 출·입경은 곧바로 중단됩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 중 당일 출경했다가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사람과 숙직자 등 필요최소인력으로 당분간 출·입경 대상을 제한키로 한 상태입니다.
이날 CIQ 출·입경 예정 인원은 출경 471명, 입경 778명으로 남쪽으로 돌아오는 인원이 65% 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실제로 출경한 인원은 343명, 입경한 인원은 639명이었으며 개성에 체류할 인원은 5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2일 CIQ 출·입경 예정인원은 출경 242명, 입경 457명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은 그때그때 편차가 큰 편이어서 당장 이번 사건으로 통행이 줄었다고 말하긴 이르다"면서 "특히 주말을 앞둔 금요일과 주말에는 평소에도 입경 인원이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북한의 포격도발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인 가운데, 우리 기업의 개성공단 출·입경 절차는 대체로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21일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은 통상 오전 8시 40∼50분께 출·입경 동의서를 보내오는데, 오늘은 오히려 좀 더 일찍 동의서를 받았다"면서 "신청한 인원 전원에 대해 승인이 났고 예정대로 오전 9시부터 첫 출경이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한 출·입경은 당일 아침 북한에서 출·입경 인원과 차량에 대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도 좋다'는 동의서를 보내야 진행됩니다.
북한이 동의서를 보내지 않으면 출·입경은 곧바로 중단됩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 중 당일 출경했다가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사람과 숙직자 등 필요최소인력으로 당분간 출·입경 대상을 제한키로 한 상태입니다.
이날 CIQ 출·입경 예정 인원은 출경 471명, 입경 778명으로 남쪽으로 돌아오는 인원이 65% 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실제로 출경한 인원은 343명, 입경한 인원은 639명이었으며 개성에 체류할 인원은 5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2일 CIQ 출·입경 예정인원은 출경 242명, 입경 457명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은 그때그때 편차가 큰 편이어서 당장 이번 사건으로 통행이 줄었다고 말하긴 이르다"면서 "특히 주말을 앞둔 금요일과 주말에는 평소에도 입경 인원이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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