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진영, 유재석·노홍철과 한솥밥…FNC 왕국 구축되나
입력 2015-08-21 09:46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정진영이 방송인 유재석, 노홍철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오전 정진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소속사 없이 활동해온 정진영이 FNC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며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명품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진영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에서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정진영은 1988년 연극 ‘대결로 데뷔했으며 영화 ‘달마야 놀자 ‘황산벌 ‘즐거운 인생 ‘평양성 ‘강남 1970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2005년 ‘왕의 남자에 연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것에 이어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등 세 작품 모두 1000만 관객을 모으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정진영까지 포섭한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연예계 내에 자신의 영역을 조금 더 넓히는 것에 성공했다. 최근 유재석, 노홍철, 김용만, 정형돈 등 예능인들을 대거 영입하며 주가를 올린 FNC엔터테인먼트가 배우 파트까지 영역을 넓히며 거대 왕국 건설에 한 발자국씩 다가서고 있는 것. FNC 왕국의 다음 입주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에는 곽동연, 김민서, 박광현, 성혁, 윤진서, 이다해, 이동건, 정우, 정해인, 조재윤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